곤지암 광주 곤지암읍 절,사찰
지난주 햇살이 부드럽던 주말 오전, 광주 곤지암읍에 자리한 작은 사찰을 찾았습니다. 도심에서 차로 15분 남짓 달리자 논밭과 산자락이 이어졌고,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바람이 잔잔히 불며 가을 냄새가 묻어 있었고, 입구에 세워진 오래된 표지석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절집이 크지 않아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 뻔했지만, 마당 너머로 보이는 기와지붕이 유난히 단정했습니다. 주위는 조용했고, 들려오는 소리라곤 멀리서 울리는 종소리와 새소리뿐이었습니다. 차분한 공기 속에서 오랜만에 천천히 걸으며 생각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1. 곤지암읍 중심에서 사찰로 향하는 길 곤지암읍 중심부에서 사찰까지는 차로 10분 이내 거리로, 내비게이션에 ‘곤지암 사찰’이나 ‘○○사(곤지암읍)’을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읍내를 벗어나면 곧바로 낮은 산길로 접어들고, 길 폭이 좁지만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도중에 ‘사찰입구’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이 몇 개 보여 길을 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입구 오른편에 있으며, 약 12대 정도 차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한산했지만 주말 오전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본당까지는 도보로 3분 거리로, 자갈길과 짧은 계단이 이어집니다. 길가의 나무들이 높지 않아 햇살이 비스듬히 떨어졌고, 그 사이로 새소리가 들려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養衣小錄, 양의소록] 고기 굽는 아빠의 워크셔츠 + 엄마의 워크셔츠드레스 비가 몹시도 나리던 지지난 주 언젠가…가을을 맞이하는 바베큐 타임을 가져봅니다. 한국신사 디자인의 워... blog.naver.com 2. 사찰의 구조와 첫인상 경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대웅전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건물은 전통 목조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단...